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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NG 에서 다루는 오늘의 인물 "김수현" 님을 소개합니다.
NOMANG ISSUE
김수현
김수현
金秀賢 | Kim Soohy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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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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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2월 16일 (3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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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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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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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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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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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cm, 65kg, 265mm, AB형, 왼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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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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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김충훈, 어머니, 이복동생 김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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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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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일원초등학교 (졸업)
중동중학교 (졸업) 중동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
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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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제1보병사단 수색대대 병장 만기전역
(2017년 10월 23일 ~ 2019년 7월 1일) |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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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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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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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준, 빙구, 영고김, 댜릉해, 순대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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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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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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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로서의 경력이 얼마나 꾸준하고 화려했는지 말하는 건 새삼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김수현이라는 배우가 흥미로운 건, 이후 출연하는 작품마다 높은 흥행을 기록하고 스타덤을 확장해서만은 아니다.
이후 그가 새로운 작품에 출연한 순간순간은, 산골로 온 천재 전학생 차강진이 그러했던 것처럼 언제나 첫 만남 같은 인상을 남겼다.
(중략)배우로서 김수현이 가진 독특한 재능이 힘을 발휘하는 건 이 지점이다.
김수현은 무표정을 가장 잘 연기하는 배우다.
무표정 안에 감정을 담아낼 줄 아는 배우라고 해도 좋겠다.
살짝 허스키한 중저음의 목소리와 좀체 흔들리지 않는 표정으로 그는 세상 어디에도 속하거나 구속되지 않는 도도하고도 평온한 정체성을 연기한다.
대신 그 무표정 안에 작은 감정의 진폭을 무심한 듯 살짝 드러낸다.
위근우 기자, 「김수현, 이토록 완벽한 이방인」中이 젊은 배우는 상대의 감정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도록 상대의 호흡에 따라 합을 맞추는 데 선수다.
그러다가 필요하면 자기가 전면으로 나설 수 있는 연기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그래서 나는 김수현이라는 배우가 무섭다.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상상이 안 되기 때문이다.
박지종 문화칼럼니스트Q.
지금 우리는 김수현이 가진 재능의 몇 프로를 본 건가요?A.
1프로일 수도, 99프로일 수도.
엘르, 「특별히 포장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대한민국의 배우.
출중한 연기 실력과 스타성의 공존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청춘스타의 새로운 유형이라 평가받았으며, 현재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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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수현이라는 배우가 흥미로운 건, 이후 출연하는 작품마다 높은 흥행을 기록하고 스타덤을 확장해서만은 아니다.
이후 그가 새로운 작품에 출연한 순간순간은, 산골로 온 천재 전학생 차강진이 그러했던 것처럼 언제나 첫 만남 같은 인상을 남겼다.
(중략)배우로서 김수현이 가진 독특한 재능이 힘을 발휘하는 건 이 지점이다.
김수현은 무표정을 가장 잘 연기하는 배우다.
무표정 안에 감정을 담아낼 줄 아는 배우라고 해도 좋겠다.
살짝 허스키한 중저음의 목소리와 좀체 흔들리지 않는 표정으로 그는 세상 어디에도 속하거나 구속되지 않는 도도하고도 평온한 정체성을 연기한다.
대신 그 무표정 안에 작은 감정의 진폭을 무심한 듯 살짝 드러낸다.
위근우 기자, 「김수현, 이토록 완벽한 이방인」中이 젊은 배우는 상대의 감정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도록 상대의 호흡에 따라 합을 맞추는 데 선수다.
그러다가 필요하면 자기가 전면으로 나설 수 있는 연기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그래서 나는 김수현이라는 배우가 무섭다.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상상이 안 되기 때문이다.
박지종 문화칼럼니스트Q.
지금 우리는 김수현이 가진 재능의 몇 프로를 본 건가요?A.
1프로일 수도, 99프로일 수도.
엘르, 「특별히 포장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대한민국의 배우.
출중한 연기 실력과 스타성의 공존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청춘스타의 새로운 유형이라 평가받았으며, 현재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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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어린 시절부터 앓았던 심장 질환과 외동아들로 자란 외로움 때문인지 심하게 내성적인 성격이었다고 한다.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외아들을 걱정한 어머니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웅변과 연기, 둘 중 하나를 배워보라고 권유했는데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 연사~ 여러분 앞에' 같은 건 못하겠어서 연기학원을 택한 것이 연기활동의 시작이었다.
그후 그곳에서 연세대 연극동아리 소속 학생과 친해진 것을 계기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연세대 학생회관에서 기숙하며 연세 극예술연구회 학생들과 함께 연기 연습을 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밤의 꿈》의 요정 '퍽'이 그에게 주어졌던 첫 역할.
마지막 공연이 끝나고 무대인사를 하는 순간 느꼈던 희열이 연기를 업으로 삼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게 했다고 한다.
스타칼럼 1부.
김수현에게 이런 과거가?4수 끝에 중앙대학교에 입학해서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아래는 그가 4수 시절 어느 커뮤니티에 남긴 글.
사수생 김수현입니다.
요즘은 입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앙대, 한양대, 성균관대, 건국대, 경희대, 경기대, 서경대.
수시 2차에 도전하게 됐고 교수님께 보여드릴 연기와 특기, 질의응답 등 연습이 한창입니다.
꼭 기쁘게 웃으며 좋은 결과 가르쳐드릴게요.
여러분들은 재수하지 마시고 삼수하지 마시고 사수하지 마세요.
저처럼 됩니다.
이건 뭐.
여유가 전혀 없이 노래방에서 남은 시간 1분에 다른 노래 선곡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불안함에 온갖 잡생각에 사로잡혀 있네요.
그런데도 왜 다크써클이 그리 심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니, 저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후후후 별 거 아니더군요.
수시전형으로 2009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다.
장수 생활 끝에 입학해서인지 학교 생활에 애착을 보이는데, 중앙대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학교 행사에도 자주 참여하려고 하고, 평범하게 수업을 들으러 다닌다고 한다.
아버지 김충훈은 가수로, 세븐돌핀스 보컬 멤버이다.
취미로는 볼링, 스키, 자전거, 복싱, 노래 부르기, 클라이밍, 스킨스쿠버, 배드민턴, 테니스 등이 있다.
왼손잡이라서 필기, 젓가락질, 마이크 잡을 때는 모두 왼손을 쓰지만, 운동할 때는 오른손을 많이 쓴다.
그래서 볼링도 오른손으로 친다.
(무한도전 533회 참조.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2014년을 빛낸 최고의 한국 탤런트 1위 (5년 연속 TOP10 순위 진입), 2004-201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탤런트 1위에 선정되었다.
2015년 스포츠서울에서 창간30주년을 기념해 전문가들로부터 조사한 30년 최고의 배우 중 남녀 통틀어 유일한 20대 배우로 이름 올렸다.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군 입대했다.
입소지는 1사단.
첫 신체검사에서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심장 질환 때문에 4급 대체복무 판정을 받았으나, 5년간 꾸준한 건강관리를 거친 후 재검을 자청해 1급 현역을 받아냈다.
2017년 11월 29일에 훈련소를 수료하며 우수상 표창과 함께 1사단 수색대대에 배치됐다고 한다.
원래는 특전병에 지원하려고 했으나 특전병은 28세 이하만 지원이 가능해서 수색대로 바꿨다고.
훈련소에서는 조교 제의를 했으나, 본인 의지로 최전방 수색대대에 자원했다.
2019년 7월 1일에 전역했다.
특징은 소년같은 외모와 무게감 있는 목소리의 갭, 순진한 시골 소년 이미지와 세련된 도시 청년 이미지의 공존, 그리고 재기 발랄한 젊음과 연륜이 느껴지는 듯한 깊이.
해품달 당시 방송가에서는 그를 두고 소년의 얼굴, 사내의 목소리, 연인의 눈빛을 지녔다고 표현했으며, 장태유 PD는 겉모습은 20대인데 내면은 40대 남성과 같은 깊이를 가졌다고 극찬했다.
얼굴이 작고 신체 비율이 좋다.
2011년 《드림하이》, 2012년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처음부터 주연 자리를 꿰찬 벼락스타'라는 편견이 일부 존재했지만, 오래 전부터 조연 및 아역, 단편영화 출연 등으로 경력을 꾸준히 쌓아왔다.
20대 초반에도 아역을 소화했다는 것이 특이한 점.
신인 시절부터 여러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업계 기대주로 손꼽았으며, 젊은 연기자 중에서 좋은 연기력과 흥행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외아들을 걱정한 어머니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웅변과 연기, 둘 중 하나를 배워보라고 권유했는데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 연사~ 여러분 앞에' 같은 건 못하겠어서 연기학원을 택한 것이 연기활동의 시작이었다.
그후 그곳에서 연세대 연극동아리 소속 학생과 친해진 것을 계기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연세대 학생회관에서 기숙하며 연세 극예술연구회 학생들과 함께 연기 연습을 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밤의 꿈》의 요정 '퍽'이 그에게 주어졌던 첫 역할.
마지막 공연이 끝나고 무대인사를 하는 순간 느꼈던 희열이 연기를 업으로 삼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게 했다고 한다.
스타칼럼 1부.
김수현에게 이런 과거가?4수 끝에 중앙대학교에 입학해서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아래는 그가 4수 시절 어느 커뮤니티에 남긴 글.
사수생 김수현입니다.
요즘은 입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앙대, 한양대, 성균관대, 건국대, 경희대, 경기대, 서경대.
수시 2차에 도전하게 됐고 교수님께 보여드릴 연기와 특기, 질의응답 등 연습이 한창입니다.
꼭 기쁘게 웃으며 좋은 결과 가르쳐드릴게요.
여러분들은 재수하지 마시고 삼수하지 마시고 사수하지 마세요.
저처럼 됩니다.
이건 뭐.
여유가 전혀 없이 노래방에서 남은 시간 1분에 다른 노래 선곡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불안함에 온갖 잡생각에 사로잡혀 있네요.
그런데도 왜 다크써클이 그리 심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니, 저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후후후 별 거 아니더군요.
수시전형으로 2009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다.
장수 생활 끝에 입학해서인지 학교 생활에 애착을 보이는데, 중앙대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학교 행사에도 자주 참여하려고 하고, 평범하게 수업을 들으러 다닌다고 한다.
아버지 김충훈은 가수로, 세븐돌핀스 보컬 멤버이다.
취미로는 볼링, 스키, 자전거, 복싱, 노래 부르기, 클라이밍, 스킨스쿠버, 배드민턴, 테니스 등이 있다.
왼손잡이라서 필기, 젓가락질, 마이크 잡을 때는 모두 왼손을 쓰지만, 운동할 때는 오른손을 많이 쓴다.
그래서 볼링도 오른손으로 친다.
(무한도전 533회 참조.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2014년을 빛낸 최고의 한국 탤런트 1위 (5년 연속 TOP10 순위 진입), 2004-201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탤런트 1위에 선정되었다.
2015년 스포츠서울에서 창간30주년을 기념해 전문가들로부터 조사한 30년 최고의 배우 중 남녀 통틀어 유일한 20대 배우로 이름 올렸다.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군 입대했다.
입소지는 1사단.
첫 신체검사에서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심장 질환 때문에 4급 대체복무 판정을 받았으나, 5년간 꾸준한 건강관리를 거친 후 재검을 자청해 1급 현역을 받아냈다.
2017년 11월 29일에 훈련소를 수료하며 우수상 표창과 함께 1사단 수색대대에 배치됐다고 한다.
원래는 특전병에 지원하려고 했으나 특전병은 28세 이하만 지원이 가능해서 수색대로 바꿨다고.
훈련소에서는 조교 제의를 했으나, 본인 의지로 최전방 수색대대에 자원했다.
2019년 7월 1일에 전역했다.
특징은 소년같은 외모와 무게감 있는 목소리의 갭, 순진한 시골 소년 이미지와 세련된 도시 청년 이미지의 공존, 그리고 재기 발랄한 젊음과 연륜이 느껴지는 듯한 깊이.
해품달 당시 방송가에서는 그를 두고 소년의 얼굴, 사내의 목소리, 연인의 눈빛을 지녔다고 표현했으며, 장태유 PD는 겉모습은 20대인데 내면은 40대 남성과 같은 깊이를 가졌다고 극찬했다.
얼굴이 작고 신체 비율이 좋다.
2011년 《드림하이》, 2012년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처음부터 주연 자리를 꿰찬 벼락스타'라는 편견이 일부 존재했지만, 오래 전부터 조연 및 아역, 단편영화 출연 등으로 경력을 꾸준히 쌓아왔다.
20대 초반에도 아역을 소화했다는 것이 특이한 점.
신인 시절부터 여러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업계 기대주로 손꼽았으며, 젊은 연기자 중에서 좋은 연기력과 흥행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3. 활동
3.1. 2007년~2008년
정식 데뷔작은 2007년 7월부터 2008년 초까지 방영된 MBC 일일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의 대학교 수영부원 役.
스무 살에 데뷔했다.
위에 서술된 연세대 극단 학생들과 함께 간 오디션장에서 그의 헤어스타일이 '백수머리(곱슬머리)'인 것을 본 담당PD가 저 헤어스타일로 캐릭터 하나 만들면 재밌겠다며 캐스팅했다고 한다.
당시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공연 준비에 매진하던 도중, 친한 형들 따라 간 오디션에서 덜컥 발탁된 김수현은 오랜 시간 준비했던 공연과 방송 출연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게 된다.
또한 연극톤과 방송톤을 맞추는 과정에서 꽤나 애를 먹기도.
그러나 빠르게 연기가 안정되면서 분량이 점점 늘어나 결국 공연은 불가피하게 포기.
김수현은 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많이 울었다지만, 이때 당시 그를 인상적으로 좋게 본 작가들 중 한 명이 바로 박혜련 작가.
그때 맺은 인연이 《드림하이》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듬해 단막극 형식의 KBS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를 통해 처음으로 정극 주연을 맡았다.
대본 리딩 당시 배역의 15가지 다른 버전을 준비해 갔을 만큼 열성적이었던 김수현은 제작발표회 시사가 끝난 직후 “작가님과 PD님께 너무 죄송하다.
한 컷 한 컷, 감독님과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며 촬영에 임했다.
촬영할 때마다 감독님들이 요구한 게 있었는데 그때는 내가 다 이해한 줄 알았다.
지금 영상을 보니까 그렇지 못했던 거 같다”며 거듭 사과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자기 자신에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신인 배우의 모습은 기자들로부터 소소한 주목을 받았고,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스스로 부끄럽다고 평했던 이 연기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최문석 PD가 그를 캐스팅 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같은 해 단편영화 《체리블로섬》에 출연하였고, 음악채널 KMTV 《소년소녀가요백서》의 MC를 맡아 카라 출신 한승연과 공동 진행하기도 했다.
스무 살에 데뷔했다.
위에 서술된 연세대 극단 학생들과 함께 간 오디션장에서 그의 헤어스타일이 '백수머리(곱슬머리)'인 것을 본 담당PD가 저 헤어스타일로 캐릭터 하나 만들면 재밌겠다며 캐스팅했다고 한다.
당시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 공연 준비에 매진하던 도중, 친한 형들 따라 간 오디션에서 덜컥 발탁된 김수현은 오랜 시간 준비했던 공연과 방송 출연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게 된다.
또한 연극톤과 방송톤을 맞추는 과정에서 꽤나 애를 먹기도.
그러나 빠르게 연기가 안정되면서 분량이 점점 늘어나 결국 공연은 불가피하게 포기.
김수현은 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많이 울었다지만, 이때 당시 그를 인상적으로 좋게 본 작가들 중 한 명이 바로 박혜련 작가.
그때 맺은 인연이 《드림하이》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듬해 단막극 형식의 KBS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를 통해 처음으로 정극 주연을 맡았다.
대본 리딩 당시 배역의 15가지 다른 버전을 준비해 갔을 만큼 열성적이었던 김수현은 제작발표회 시사가 끝난 직후 “작가님과 PD님께 너무 죄송하다.
한 컷 한 컷, 감독님과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며 촬영에 임했다.
촬영할 때마다 감독님들이 요구한 게 있었는데 그때는 내가 다 이해한 줄 알았다.
지금 영상을 보니까 그렇지 못했던 거 같다”며 거듭 사과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자기 자신에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신인 배우의 모습은 기자들로부터 소소한 주목을 받았고,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스스로 부끄럽다고 평했던 이 연기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최문석 PD가 그를 캐스팅 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같은 해 단편영화 《체리블로섬》에 출연하였고, 음악채널 KMTV 《소년소녀가요백서》의 MC를 맡아 카라 출신 한승연과 공동 진행하기도 했다.
3.2. 2009년~2010년
ksh 01 | ksh 08 |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차강진
|
《자이언트》 이성모
|
3.3. 2011년~2012년
ksh 03 | ksh 04 |
《드림하이》 송삼동
|
《해를 품은 달》 이훤
|
3.4. 2013년~2014년
ksh 05 | ksh 06 |
《은밀하게 위대하게》 원류환
|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
|
3.5. 2015년~2017년
2015년 5월,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서울대 법대 출신 예능국 신입PD 백승찬 役으로 등장했다.
별그대 이후 1년 3개월 만의 복귀작.
메가 히트작이었던 전작 다음 그의 선택이 과연 무엇일지 의견 분분하던 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잘하는 게 공부뿐이라 공부하듯이 예능을 익히고 허당기가 다분하여 이리저리 치이는 동네북 캐릭터를 들고 돌아왔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수현은 작품 선택의 이유와 관련해 "힘을 빼는 연기에 대한 도전"을 언급하며, "내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예능국에서 만드는 드라마가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대성공.
마지막회 시청률 17.
7%를 찍으면서 그해 방영된 KBS 드라마 중 주말드라마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거뒀다.
좋은 성적이었으며, 김수현은 같이 출연한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 캐릭터 표현력이 탁월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제야 알겠다, 김수현이 ‘프로듀사’ 선택한 이유 / '프로듀사' 구해낸 김수현의 마력.
돌이켜 보면 김수현은 도통 발랄하고 저돌적인 젊은이를 연기한 적이 없었고, 한 박자 느린 말투와 섣부르지 않은 그의 표정은 아직 여물지 못한 소년이 아니라 풍파를 삼켜낸 어른의 것이었다.
갖지 못해 안달 내거나 불안함에 투정을 부리는 대신 김수현의 멜로는 대체로 상대방의 고달픈 삶을 ‘알아주는 것’에서 시작했고, 상대방의 욕망에 대응하는 과정을 통해 제 감정을 구체화하는 방식이었다.
말하자면 《프로듀사》는 왕이나 외계인이라는 운명에 짓눌려 제 욕망을 다 펼칠 수 없었던 김수현을 자유로운 현재의 도심으로 데려와 펼치는 일종의 테스트다.
그리고 완전히 이야기를 뛰어 넘어 작품을 구원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라도, 적어도 자신의 방향으로 견인하는 것만큼은 가능하다는 것을 그는 증명해 보이고 있다.
윤희성 기자, 「김수현이 연애를 그려내는 법」 中연속으로 출연한 각 3사 지상파 드라마들을 전부 대박 터뜨렸고, 그 결과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 고두심과 함께 공동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 6월 말,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었던 영화 《리얼》이 크게 망하며 고배를 마셨다.
당시 연출 및 영화의 내용에 대한 혹평이 거센걸 넘어 역대급 망작이라는 평가들이 가득할 정도로 좋은 커리어를 쌓던 김수현에게 타격을 입혔다.
김수현은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20대의 연기 활동을 마무리 지으며 2017년 10월 23일 군 입대를 하게 되었다.
별그대 이후 1년 3개월 만의 복귀작.
메가 히트작이었던 전작 다음 그의 선택이 과연 무엇일지 의견 분분하던 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잘하는 게 공부뿐이라 공부하듯이 예능을 익히고 허당기가 다분하여 이리저리 치이는 동네북 캐릭터를 들고 돌아왔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수현은 작품 선택의 이유와 관련해 "힘을 빼는 연기에 대한 도전"을 언급하며, "내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예능국에서 만드는 드라마가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대성공.
마지막회 시청률 17.
7%를 찍으면서 그해 방영된 KBS 드라마 중 주말드라마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거뒀다.
좋은 성적이었으며, 김수현은 같이 출연한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 캐릭터 표현력이 탁월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제야 알겠다, 김수현이 ‘프로듀사’ 선택한 이유 / '프로듀사' 구해낸 김수현의 마력.
돌이켜 보면 김수현은 도통 발랄하고 저돌적인 젊은이를 연기한 적이 없었고, 한 박자 느린 말투와 섣부르지 않은 그의 표정은 아직 여물지 못한 소년이 아니라 풍파를 삼켜낸 어른의 것이었다.
갖지 못해 안달 내거나 불안함에 투정을 부리는 대신 김수현의 멜로는 대체로 상대방의 고달픈 삶을 ‘알아주는 것’에서 시작했고, 상대방의 욕망에 대응하는 과정을 통해 제 감정을 구체화하는 방식이었다.
말하자면 《프로듀사》는 왕이나 외계인이라는 운명에 짓눌려 제 욕망을 다 펼칠 수 없었던 김수현을 자유로운 현재의 도심으로 데려와 펼치는 일종의 테스트다.
그리고 완전히 이야기를 뛰어 넘어 작품을 구원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라도, 적어도 자신의 방향으로 견인하는 것만큼은 가능하다는 것을 그는 증명해 보이고 있다.
윤희성 기자, 「김수현이 연애를 그려내는 법」 中연속으로 출연한 각 3사 지상파 드라마들을 전부 대박 터뜨렸고, 그 결과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 고두심과 함께 공동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 6월 말,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었던 영화 《리얼》이 크게 망하며 고배를 마셨다.
당시 연출 및 영화의 내용에 대한 혹평이 거센걸 넘어 역대급 망작이라는 평가들이 가득할 정도로 좋은 커리어를 쌓던 김수현에게 타격을 입혔다.
김수현은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20대의 연기 활동을 마무리 지으며 2017년 10월 23일 군 입대를 하게 되었다.
3.6. 2019년~현재
《사이코지만 괜찮아》 문강태 2019년 7월 1일, 1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 후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등 tvN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실검을 휩쓸었다.
긴 공백기에도 변함 없는 외모와 장악력 덕분에 사실은 도민준이 김수현인 척하고 있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돌았다.
군 제대 이후에도 소식이 도통 없었어서 차기작 뉴스가 뜨자마자 이런 헤드라인까지 나왔을 정도.
김수현 카메오 생활 청산…취업 뽀개기 성공 2020년 6월, tvN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마침내 복귀했다.
5년만의 김수현 안방 컴백작이라는 사실만으로 상반기 최고 기대작이었던 이 작품은 그가 지닌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듯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대중적이지 못한 소재의 한계, 중간유입이 어려운 전개 방식, 넷플릭스 방영 등으로 시청률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매우 높은 화제성과 해외 성적을 보면 시청률에 의문이 들 정도.
작품의 뛰어난 미장센 및 사회 속 결핍된 소외자들을 위한 유의미한 메세지, 배우들의 열연으로 넷플릭스 190개국 동시방영을 통하여 국내 젊은층과 해외 각국에서 연일 호평 받았다.
특히 김수현의 한층 무르익은 연기력과 비주얼은 긴 공백기가 무색하다는 평.
김수현은 초반부 억눌린 삶을 살아온 문강태의 심경을 연기하면서 고도의 절제미를 입힌 탓에, 도리어 후반부 문강태의 극적인 변화를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서른 살을 갓 넘긴 배우의 내공이라기엔, 작품 전체를 쥐고 흔드는 컨트롤 감각이 무서울 정도다.
ize 윤가이 칼럼니스트2021년 11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어느 날》을 통해 첫 OTT 작품을 선보였다.
높은 작품성과 사법 시스템의 부조리함의 비판을 담은 연출,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쿠팡 플레이 가입자 수를 대폭 늘리는데 기여한 작품이다.
김수현은 하룻밤의 실수로 살인 현장의 용의자로 몰리게 되는 김현수 역할을 맡아 억울함과 극한으로 내몰리며 겪는 심리 변화 묘사를 잘 표현했다.
해외 OTT Viu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서 해외에도 공개되었다.
Q: 김수현의 연기력이 빛난 작품이다.
'김수현이 개연성'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A: 많은 감독들이 김수현 배우하고는 꼭 작업을 해보고 싶을 거다.
잘 생겼고 연기도 잘 하고 집중력도 좋지 않나.
처음에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김수현씨가 출연하면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캐스팅으로 이어졌다.
내 머릿속에 있는 김현수와 다른 인물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이 생각한 그림에 캐릭터를 가두지 말고 연기하는 대로, 나오는 대로 가보자고 생각했다.
김수현을 믿었다.
김수현씨가 성격도 밝고 분위기 메이커여서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연기를 할 때는 무서울 만큼 집중력이 있었다.
news1 이명우 감독 인터뷰.
긴 공백기에도 변함 없는 외모와 장악력 덕분에 사실은 도민준이 김수현인 척하고 있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돌았다.
군 제대 이후에도 소식이 도통 없었어서 차기작 뉴스가 뜨자마자 이런 헤드라인까지 나왔을 정도.
김수현 카메오 생활 청산…취업 뽀개기 성공 2020년 6월, tvN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마침내 복귀했다.
5년만의 김수현 안방 컴백작이라는 사실만으로 상반기 최고 기대작이었던 이 작품은 그가 지닌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듯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대중적이지 못한 소재의 한계, 중간유입이 어려운 전개 방식, 넷플릭스 방영 등으로 시청률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매우 높은 화제성과 해외 성적을 보면 시청률에 의문이 들 정도.
작품의 뛰어난 미장센 및 사회 속 결핍된 소외자들을 위한 유의미한 메세지, 배우들의 열연으로 넷플릭스 190개국 동시방영을 통하여 국내 젊은층과 해외 각국에서 연일 호평 받았다.
특히 김수현의 한층 무르익은 연기력과 비주얼은 긴 공백기가 무색하다는 평.
김수현은 초반부 억눌린 삶을 살아온 문강태의 심경을 연기하면서 고도의 절제미를 입힌 탓에, 도리어 후반부 문강태의 극적인 변화를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서른 살을 갓 넘긴 배우의 내공이라기엔, 작품 전체를 쥐고 흔드는 컨트롤 감각이 무서울 정도다.
ize 윤가이 칼럼니스트2021년 11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어느 날》을 통해 첫 OTT 작품을 선보였다.
높은 작품성과 사법 시스템의 부조리함의 비판을 담은 연출,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쿠팡 플레이 가입자 수를 대폭 늘리는데 기여한 작품이다.
김수현은 하룻밤의 실수로 살인 현장의 용의자로 몰리게 되는 김현수 역할을 맡아 억울함과 극한으로 내몰리며 겪는 심리 변화 묘사를 잘 표현했다.
해외 OTT Viu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서 해외에도 공개되었다.
Q: 김수현의 연기력이 빛난 작품이다.
'김수현이 개연성'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A: 많은 감독들이 김수현 배우하고는 꼭 작업을 해보고 싶을 거다.
잘 생겼고 연기도 잘 하고 집중력도 좋지 않나.
처음에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김수현씨가 출연하면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캐스팅으로 이어졌다.
내 머릿속에 있는 김현수와 다른 인물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이 생각한 그림에 캐릭터를 가두지 말고 연기하는 대로, 나오는 대로 가보자고 생각했다.
김수현을 믿었다.
김수현씨가 성격도 밝고 분위기 메이커여서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연기를 할 때는 무서울 만큼 집중력이 있었다.
news1 이명우 감독 인터뷰.
4. 주요 인터뷰
Q.
사람들이 김수현에게 원하는 게 너무 많다.
정작 본인은 자신의 무게를 잘 견디고 있는가?A.
작품이 성공하면, 그다음 작품은 더 많은 걸 생각하게 된다.
배우 입장에서도 그렇고 회사 입장에서도 그렇고.
당연히 지지해주는 팬도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너무 많은 걸 생각하면, 결국 방향성을 잃게 되더라.
자기 존재의 무게를 견디는 게 배우에겐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어느 순간 모래 속으로 쑤욱 빨려 들어갔다가, 풍선처럼 감정을 부풀리기도 하다가, 결국은 제자리에서 자신을 돌아보기도 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일련의 훈련처럼 반복하면 세월과 시간에 깎여 조금씩 자신만의 틀을 갖추게 되는 거 아닐까.
그러다 보면 알게 되겠지,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배우가 되어야 하는지.
Q.
연기하는 김수현은 집요하고, 침착하면서 지나치게 이성적이다.
보통 남자 김수현은 어떤가?A.
연기할 때와 일상일 때의 나는 크게 다르지 않다.
김수현이라는 점 위에서 출발하는 것은 같으니까.
다만, 배우라는 선택적 영역이 존재할 뿐이다.
빗금쳐진 그 부분 안에서의 내가 좀 더 예민하고 집중력을 요할 수는 있지만 구심점이 흔들리지는 않으니까.
누구나 일탈을 원하지만 자신이 가져가야 할 책임감이나 의무를 저버리지는 않는다.
상황에 따라 연기가 일탈일 때도 있고, 일상의 내가 일탈일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기본적으로 내가 가져가야 할 성향이나 가치관이 흔들리는 것은 아니니까.
다만 배우일 때는 보통의 김수현보다 넘어질 확률이 많으니까 그 확률을 줄이기 위해 집요해지고, 이성적이려고 노력하는 거다.
Q.
우리가 보기에 김수현은 다 이뤘다.
모든 작품이 성공했고, 부와 명예와 권력을 쥐었다.
그럼에도 이루고 싶은 게 있을까?A.
애초에 뭐가 되겠다거나, 뭘 이루겠다고 시작한 일이 아니다.
너무 빤한 말 같지만, 좋아서 시작했고 열심히 하니 인정받았다.
성공한 안정감에 마취가 되지 않는 건 그만큼 연예계가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매뉴얼도 없지만 추락하는 매뉴얼도 없다.
이곳의 뜨고 지는 모든 것이 ‘순간’으로 결정된다.
이쪽에 몸담고 있는 사람 중에 그 누구도 게을렀다고 말할 수 없다.
자신의 인생이 달린 문제에 방관자가 되기를 자처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다 이루고 못 이루고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가고 있는 길을 넘어짐 없이 잘 갔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2017년 W 7월호 「Ordinary Man」"복싱에서 스파링은 굉장히 중요해요.
감탄할 정도로 샌드백을 잘 두들기던 사람도 정작 링 위에 올라가면 엉덩이가 빠지고 움츠러들죠.
링에 올라가서 맞아봐야 해요.
포즈를 아무리 잘 잡아도 여전히 눈빛은 토끼 눈빛, 양의 눈빛일 수밖에 없거든요.
링 위에 올라가 늑대의 눈빛이 될 때까지 맞곤 했어요.
링에 오르면 '이 경기에서 널 꼭 이기겠다,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는 둘째치고 그냥 한 가지밖에 없어요.
상대와 나.
호흡을 느끼지 않으면 무조건 맞을 수밖에 없죠.
그러다 보면 체력도 고갈되고.
그런 걸 다 이겨내고, 또 일어서야 해요.
.
그걸 매스복싱이라고 한대요.
보면서 피하면 이미 늦어요.
그래서 보기 전에 느끼기 위해 몸으로 익히는 거죠.
이번 드라마 전에도 관장님이 많이 때려주셨어요.
작품 들어가기 직전이 정말 괴로운 시간이거든요.
어김없이 그때 슬럼프가 와요.
하지만 바닥을 치고 나와야 그나마 좋은 연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혼자 울기도 하고, 막 분통을 터뜨리기도 하고.
(중략)"연기를 시작할 때, 어떤 형이 그랬어요.
연기는 만드는 게 아니라 기억하는 거라고.
그때부터 눈이 좀 달라진 것 같아요.
" 오스카 와일드가 "기억은 우리가 항상 품고 다니는 일기장"이라고 했던가? 김수현은 시시때때로 일기장에 뭔가를 쓰고 또 읽는다.
"모든 상황과 사물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특히 어떤 희로애락의 감정에 처할 때, 그걸 기억하려고 했죠.
"(중략)"난 연기자니까, 나로 인해 슬프고 기쁘고,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어요.
그런 거나 좀 잘 했으면 좋겠어요.
저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웃는 게 전 좋아요.
심지어 그냥 웃기고 싶어, 웃기고 싶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은 그래야 살 것 같아요.
"그에게 물었다.
"욕심이 많은가요?" 그가 웃는다.
"야심가인가요?" 더 크게 웃는다.
"모두들 욕심을 드러내지 말라고 하지만, 전 그 말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세상의 무엇에 대한 욕심이라기보다는 제 스스로 만족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2012년 바자 5월호 「BEAUTIFUL STRANGER IN LONDON」Q.
‘김수현이 연기를 잘하고 열심히 하는 배우’라는 건,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부분 같다.
다만 ‘어떤 빈틈을 보이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압박하고 있다’는 느낌도 살짝 든다.
A.
빈틈은… 그건 조금 애매하고 위험한 것 같다.
작년을 기점으로 조선시대 가상 왕, 막내 도둑, 동네 바보 등 다양한 인물들에 도전했다.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했는데도 불구하고 작품이 실패했다면,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본다.
그런데, 작품은 잘 됐는데 캐릭터에서는 빈틈이 보였다? 실패를 했으면 했지, 빈틈을 보이는 건, 지금의 나에겐 오히려 더 무서운 일이다.
2013년 텐아시아 인터뷰"조금 생각을 멈출 필요가 있었어요.
한꺼번에 여러 감정을 끌어안고 연기하다 보니 나 자신을 재생시키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
부담을 짊어지면 연기가 자유로워질 수 없는 건데 말이죠.
시선을 내리고 감정의 호흡을 가다듬었어요.
욕심에 체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으니까요.
""제가 작품 선택하는 걸 보고 '괴짜' 같다고도 해요.
잘 닦여진 아스팔트 대신 흙과 돌부리가 난무한 길을 달린다면서.
전 그냥 제가 가고 싶은 길을 가고 싶어요.
돈과 명예가 동반되지 않는다고 해도, 아직은 젊으니까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연기보다는, 김수현이니까 가능한 연기를 하고 싶어요.
"인터뷰 내내 그의 눈빛은 점점 더 붉어졌다.
피곤이 쌓여 견디기 힘들 만큼 지쳐 보였다.
그럼에도 단 한 번도 시계를 들여다보지 않았다.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하길 원하는 매니저의 노크 소리에도 반응하지 않았다.
김수현의 선택은 이런 거다.
입 밖으로 꺼내놓은 일은 반드시 만족할 때까지 마무리하는 힘.
2014년 에스콰이어 3월호 「THE NEW POWER」A.
제가 표현하는 색깔들에 조금 더 여유가 묻어나는 시점이 제 전성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유가 묻어나면 마음이 망가지는 일도 없을 것 같고요.
목표로 하는 것에 얼마만큼 가까이 갈 수 있는지도 계속해서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Q.
목표는 어디입니까.
A.
관객들로 하여금 신뢰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게 오래전부터 가져 온 제 목표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여유가 있어야 보는 사람들도 불편하지 않을까 싶고요.
Q.
“신뢰를 받고 싶다” 이건 결국 타인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건데요.
타인이 어떻게 바라보든 자기만족이 먼저여도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하게 되는 것 같아요.
A.
연기를 하는 입장에 있어서는 제가 1번이에요.
연기를 밖으로 재생시킴으로써 가장 먼저 만족을 느끼고 있거든요.
Q.
볼링은 어떤가요.
‘무한도전’에서 볼링에 대해 “상대하고 싸우는 게임이 아니라 혼자만의 싸움이 되는 게임”이라고 한 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A.
연기를 하는데 있어 볼링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볼링장을 떠올리며) 볼, 레인의 컨디션, 저기 서 있는 핀.
결국 이걸 얼마나 믿고 가느냐의 문제인 것 같아요.
이 볼이 어디로 갈지 모르지만 믿고 던지는 거죠.
그걸 연기에 대입해 보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아요.
결국 연기도 캐릭터에 내가 얼마만큼 몰입해서, 또 그걸 얼마나 믿고 던지는가 하는 문제거든요.
2017년 비즈엔터 인터뷰.
사람들이 김수현에게 원하는 게 너무 많다.
정작 본인은 자신의 무게를 잘 견디고 있는가?A.
작품이 성공하면, 그다음 작품은 더 많은 걸 생각하게 된다.
배우 입장에서도 그렇고 회사 입장에서도 그렇고.
당연히 지지해주는 팬도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너무 많은 걸 생각하면, 결국 방향성을 잃게 되더라.
자기 존재의 무게를 견디는 게 배우에겐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어느 순간 모래 속으로 쑤욱 빨려 들어갔다가, 풍선처럼 감정을 부풀리기도 하다가, 결국은 제자리에서 자신을 돌아보기도 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일련의 훈련처럼 반복하면 세월과 시간에 깎여 조금씩 자신만의 틀을 갖추게 되는 거 아닐까.
그러다 보면 알게 되겠지,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배우가 되어야 하는지.
Q.
연기하는 김수현은 집요하고, 침착하면서 지나치게 이성적이다.
보통 남자 김수현은 어떤가?A.
연기할 때와 일상일 때의 나는 크게 다르지 않다.
김수현이라는 점 위에서 출발하는 것은 같으니까.
다만, 배우라는 선택적 영역이 존재할 뿐이다.
빗금쳐진 그 부분 안에서의 내가 좀 더 예민하고 집중력을 요할 수는 있지만 구심점이 흔들리지는 않으니까.
누구나 일탈을 원하지만 자신이 가져가야 할 책임감이나 의무를 저버리지는 않는다.
상황에 따라 연기가 일탈일 때도 있고, 일상의 내가 일탈일 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기본적으로 내가 가져가야 할 성향이나 가치관이 흔들리는 것은 아니니까.
다만 배우일 때는 보통의 김수현보다 넘어질 확률이 많으니까 그 확률을 줄이기 위해 집요해지고, 이성적이려고 노력하는 거다.
Q.
우리가 보기에 김수현은 다 이뤘다.
모든 작품이 성공했고, 부와 명예와 권력을 쥐었다.
그럼에도 이루고 싶은 게 있을까?A.
애초에 뭐가 되겠다거나, 뭘 이루겠다고 시작한 일이 아니다.
너무 빤한 말 같지만, 좋아서 시작했고 열심히 하니 인정받았다.
성공한 안정감에 마취가 되지 않는 건 그만큼 연예계가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매뉴얼도 없지만 추락하는 매뉴얼도 없다.
이곳의 뜨고 지는 모든 것이 ‘순간’으로 결정된다.
이쪽에 몸담고 있는 사람 중에 그 누구도 게을렀다고 말할 수 없다.
자신의 인생이 달린 문제에 방관자가 되기를 자처하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다 이루고 못 이루고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가고 있는 길을 넘어짐 없이 잘 갔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2017년 W 7월호 「Ordinary Man」"복싱에서 스파링은 굉장히 중요해요.
감탄할 정도로 샌드백을 잘 두들기던 사람도 정작 링 위에 올라가면 엉덩이가 빠지고 움츠러들죠.
링에 올라가서 맞아봐야 해요.
포즈를 아무리 잘 잡아도 여전히 눈빛은 토끼 눈빛, 양의 눈빛일 수밖에 없거든요.
링 위에 올라가 늑대의 눈빛이 될 때까지 맞곤 했어요.
링에 오르면 '이 경기에서 널 꼭 이기겠다,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는 둘째치고 그냥 한 가지밖에 없어요.
상대와 나.
호흡을 느끼지 않으면 무조건 맞을 수밖에 없죠.
그러다 보면 체력도 고갈되고.
그런 걸 다 이겨내고, 또 일어서야 해요.
.
그걸 매스복싱이라고 한대요.
보면서 피하면 이미 늦어요.
그래서 보기 전에 느끼기 위해 몸으로 익히는 거죠.
이번 드라마 전에도 관장님이 많이 때려주셨어요.
작품 들어가기 직전이 정말 괴로운 시간이거든요.
어김없이 그때 슬럼프가 와요.
하지만 바닥을 치고 나와야 그나마 좋은 연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혼자 울기도 하고, 막 분통을 터뜨리기도 하고.
(중략)"연기를 시작할 때, 어떤 형이 그랬어요.
연기는 만드는 게 아니라 기억하는 거라고.
그때부터 눈이 좀 달라진 것 같아요.
" 오스카 와일드가 "기억은 우리가 항상 품고 다니는 일기장"이라고 했던가? 김수현은 시시때때로 일기장에 뭔가를 쓰고 또 읽는다.
"모든 상황과 사물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특히 어떤 희로애락의 감정에 처할 때, 그걸 기억하려고 했죠.
"(중략)"난 연기자니까, 나로 인해 슬프고 기쁘고,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어요.
그런 거나 좀 잘 했으면 좋겠어요.
저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웃는 게 전 좋아요.
심지어 그냥 웃기고 싶어, 웃기고 싶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은 그래야 살 것 같아요.
"그에게 물었다.
"욕심이 많은가요?" 그가 웃는다.
"야심가인가요?" 더 크게 웃는다.
"모두들 욕심을 드러내지 말라고 하지만, 전 그 말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세상의 무엇에 대한 욕심이라기보다는 제 스스로 만족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2012년 바자 5월호 「BEAUTIFUL STRANGER IN LONDON」Q.
‘김수현이 연기를 잘하고 열심히 하는 배우’라는 건, 이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부분 같다.
다만 ‘어떤 빈틈을 보이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압박하고 있다’는 느낌도 살짝 든다.
A.
빈틈은… 그건 조금 애매하고 위험한 것 같다.
작년을 기점으로 조선시대 가상 왕, 막내 도둑, 동네 바보 등 다양한 인물들에 도전했다.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했는데도 불구하고 작품이 실패했다면,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본다.
그런데, 작품은 잘 됐는데 캐릭터에서는 빈틈이 보였다? 실패를 했으면 했지, 빈틈을 보이는 건, 지금의 나에겐 오히려 더 무서운 일이다.
2013년 텐아시아 인터뷰"조금 생각을 멈출 필요가 있었어요.
한꺼번에 여러 감정을 끌어안고 연기하다 보니 나 자신을 재생시키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
부담을 짊어지면 연기가 자유로워질 수 없는 건데 말이죠.
시선을 내리고 감정의 호흡을 가다듬었어요.
욕심에 체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으니까요.
""제가 작품 선택하는 걸 보고 '괴짜' 같다고도 해요.
잘 닦여진 아스팔트 대신 흙과 돌부리가 난무한 길을 달린다면서.
전 그냥 제가 가고 싶은 길을 가고 싶어요.
돈과 명예가 동반되지 않는다고 해도, 아직은 젊으니까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연기보다는, 김수현이니까 가능한 연기를 하고 싶어요.
"인터뷰 내내 그의 눈빛은 점점 더 붉어졌다.
피곤이 쌓여 견디기 힘들 만큼 지쳐 보였다.
그럼에도 단 한 번도 시계를 들여다보지 않았다.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하길 원하는 매니저의 노크 소리에도 반응하지 않았다.
김수현의 선택은 이런 거다.
입 밖으로 꺼내놓은 일은 반드시 만족할 때까지 마무리하는 힘.
2014년 에스콰이어 3월호 「THE NEW POWER」A.
제가 표현하는 색깔들에 조금 더 여유가 묻어나는 시점이 제 전성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유가 묻어나면 마음이 망가지는 일도 없을 것 같고요.
목표로 하는 것에 얼마만큼 가까이 갈 수 있는지도 계속해서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Q.
목표는 어디입니까.
A.
관객들로 하여금 신뢰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게 오래전부터 가져 온 제 목표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여유가 있어야 보는 사람들도 불편하지 않을까 싶고요.
Q.
“신뢰를 받고 싶다” 이건 결국 타인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건데요.
타인이 어떻게 바라보든 자기만족이 먼저여도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하게 되는 것 같아요.
A.
연기를 하는 입장에 있어서는 제가 1번이에요.
연기를 밖으로 재생시킴으로써 가장 먼저 만족을 느끼고 있거든요.
Q.
볼링은 어떤가요.
‘무한도전’에서 볼링에 대해 “상대하고 싸우는 게임이 아니라 혼자만의 싸움이 되는 게임”이라고 한 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A.
연기를 하는데 있어 볼링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볼링장을 떠올리며) 볼, 레인의 컨디션, 저기 서 있는 핀.
결국 이걸 얼마나 믿고 가느냐의 문제인 것 같아요.
이 볼이 어디로 갈지 모르지만 믿고 던지는 거죠.
그걸 연기에 대입해 보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아요.
결국 연기도 캐릭터에 내가 얼마만큼 몰입해서, 또 그걸 얼마나 믿고 던지는가 하는 문제거든요.
2017년 비즈엔터 인터뷰.
5. 10년의 약속
"앞으로 10년만 더 지켜봐 주십시오, 꼭 좋은 배우가 되어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수상소감 中"이런 순간이 오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 10년만 더 지켜봐 주십시오, 꼭 좋은 배우가 되어있겠습니다.
작년에 제가 감히 이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제 9년 남았네요.
앞으로 9년동안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서 꼭 좋은 연기 보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소감 中"어.
참.
할 일이 많은 거 같습니다.
학교도 졸업해야되고 작품활동도 계속해야되고 무엇보다 이제 군대도 갔다와야 되고.
앞으로 7년 동안 잘 해내보이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년 대종상 영화제 신인상 수상소감 中"지금은 많이 부끄럽고 죄송하지만.
언젠가.
당당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4년 코리아드라마 어워즈 대상 수상소감 中"아직은 감당하기에 너무 큰 상이죠.
감히 받아도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더 성장해서 보여줘야 할 게 너무 많은 위치이니까요.
그래서 지금 이 순간도 저 스스로 마음을 단단히 먹으려 노력해요.
10년 후 제 모습이 이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해야죠.
"‘‘'드림하이’ 다음의 제 모습이요? 전 연기에 대한 욕심이 커요.
앞으로 10년 동안은 야생동물처럼 포악한 상태로 굶주리고 있을 거예요.
한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배부른 동물은 포악하지 않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배고픈 동물처럼 연기에 대한 제 굶주림은 작품을 통해 조금씩 해소될 것 같아요.
”드림하이 종영 후 인터뷰 中인터뷰와 시상식에서 꾸준히 10년 후에는 더 좋은 배우가 되고싶다고 언급했는데, 이후 행보를 살펴보면 상당히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감사합니다.
"2010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수상소감 中"이런 순간이 오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 10년만 더 지켜봐 주십시오, 꼭 좋은 배우가 되어있겠습니다.
작년에 제가 감히 이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제 9년 남았네요.
앞으로 9년동안 더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서 꼭 좋은 연기 보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소감 中"어.
참.
할 일이 많은 거 같습니다.
학교도 졸업해야되고 작품활동도 계속해야되고 무엇보다 이제 군대도 갔다와야 되고.
앞으로 7년 동안 잘 해내보이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년 대종상 영화제 신인상 수상소감 中"지금은 많이 부끄럽고 죄송하지만.
언젠가.
당당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4년 코리아드라마 어워즈 대상 수상소감 中"아직은 감당하기에 너무 큰 상이죠.
감히 받아도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더 성장해서 보여줘야 할 게 너무 많은 위치이니까요.
그래서 지금 이 순간도 저 스스로 마음을 단단히 먹으려 노력해요.
10년 후 제 모습이 이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해야죠.
"‘‘'드림하이’ 다음의 제 모습이요? 전 연기에 대한 욕심이 커요.
앞으로 10년 동안은 야생동물처럼 포악한 상태로 굶주리고 있을 거예요.
한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배부른 동물은 포악하지 않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배고픈 동물처럼 연기에 대한 제 굶주림은 작품을 통해 조금씩 해소될 것 같아요.
”드림하이 종영 후 인터뷰 中인터뷰와 시상식에서 꾸준히 10년 후에는 더 좋은 배우가 되고싶다고 언급했는데, 이후 행보를 살펴보면 상당히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출연 작품
6.1. 드라마
연도
|
방송사
|
방송명
|
배역
|
비고
|
2007년
|
MBC |
김치 치즈 스마일
|
김수현
|
조연
|
2008년
|
||||
KBS 2TV |
정글피쉬
|
한재타
|
주연
|
|
2009년
|
OBS |
7년 후愛
|
천재
|
|
SBS |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
차강진
|
고수 아역
|
|
아버지의 집
|
강재일
|
주연
|
||
2010년
|
자이언트
|
이성모
|
박상민 아역
|
|
2011년
|
KBS 2TV |
드림 하이
|
송삼동
|
주연
|
2012년
|
MBC |
해를 품은 달
|
이훤
|
|
2013 ~ 2014년
|
SBS |
별에서 온 그대
|
도민준
|
|
2015년
|
KBS 2TV |
프로듀사
|
백승찬
|
|
2019년
|
tvN |
호텔 델루나
|
호텔 블루문 사장
|
특별출연
|
2020년
|
사랑의 불시착
|
원류환
|
||
사이코지만 괜찮아
|
문강태
|
주연
|
||
2021년
|
쿠팡플레이 |
어느 날
|
김현수
|
6.2. 영화
도둑들 | 은밀하게 위대하게(영화) | 리얼(영화) |
도둑들
주연
2012.7.25최동훈 감독 / 잠파노 역 |
은밀하게 위대하게
주연
2013.6.5장철수 감독 / 원류환, 방동구 역 |
리얼
주연
2017.6.28이사랑 감독 / 장태영 역 |
도둑들 | 은밀하게 위대하게(영화) | 리얼(영화) |
도둑들
주연
2012.7.25최동훈 감독 / 잠파노 역 |
은밀하게 위대하게
주연
2013.6.5장철수 감독 / 원류환, 방동구 역 |
리얼
주연
2017.6.28이사랑 감독 / 장태영 역 |
6.3. 방송
날짜
|
방송사
|
방송명
|
비고
|
2017년
|
|||
6월 10일
|
MBC |
무한도전
|
536회
|
6월 24일
|
535회
|
||
7월 1일
|
533회
|
||
2014년
|
|||
3월 21일
|
장쑤위성TV 아이콘 |
最强大脑 최강대뇌
|
|
4월 25일
|
带你看星星 대니간성성(별을 찾아간 우리)
|
||
2013년
|
|||
7월 30일
|
BS 닛테레 로고 |
타케이 에미 19살의 휴일 : 홀로 한국 여행
|
|
5월 26일
|
SBS |
런닝맨
|
147회
|
6월 28일
|
Olive |
마스터셰프 코리아 2
|
8회
|
2012년
|
|||
7월 8일
|
SBS |
런닝맨
|
102회
|
4월 6일 ~ 4월 13일
|
tvN |
현장토크쇼 TAXI
|
233회 ~ 234회
|
9월 6일
|
255회
|
||
2010년
|
|||
12월 23일
|
KBS 2TV |
해피투게더 시즌 3
|
177회
|
2009년
|
|||
1월 12일 ~ 5월 8일
|
엠넷 |
소년소녀가요백서
|
(with 한승연)
|
6.4. 광고
연도
|
기업명
|
브랜드명
|
2010년
|
MK트렌드
|
Andew(앤듀)
|
롯데칠성음료
|
2% 부족할 때
|
|
롯데제과
|
설레임
|
|
(주)아이비클럽
|
아이비클럽
|
|
2011년
|
캐논 코리아
|
캐논IXUS
|
디피케이(주)
|
도미노피자
|
|
금강제화
|
스프리스
|
|
SK텔레콤
|
TJ 트윗쟈키
|
|
T로밍 원패스 4G LTE
|
||
아이폰 4
|
||
한국P&G
|
SK-Ⅱ
|
|
크리니크 코리아
|
크리니크 모이스처써지크림
|
|
2012년
|
CJ 푸드빌
|
뚜레쥬르
|
신성통상
|
지오지아
|
|
제일모직
|
빈폴 아웃도어
|
|
LG생활건강
|
비욘드
|
|
CJ제일제당
|
쁘띠첼
|
|
롯데리아
|
엔제리너스
|
|
CJ 푸드빌
|
VIPS
|
|
피죤
|
피죤 실크키스
|
|
호텔 롯데
|
롯데호텔 부산
|
|
삼성전자
|
SMART 프린터 JUMP
|
|
프리미엄 노트북 뉴 시리즈 9
|
||
한국 로만손
|
제이에스티나
|
|
OB맥주
|
카스 프레쉬
|
|
한국야쿠르트
|
R&B
|
|
LS네트웍스
|
프로스펙스W
|
|
2013년
|
CK Jean Korea
|
Calvin Klein Jeans
|
오리온제과
|
포카칩
|
|
롯데자산개발
|
롯데피트인
|
|
마세라티
|
마세라티 기블리
|
|
2014년
|
흑우식품
|
TAKI
|
FILA Korea
|
FILA
|
|
(주)청호나이스
|
청호나이스 휘카페
|
|
피자헛 중국
|
피자헛
|
|
경남제약
|
레모나
|
|
롯데그룹
|
롯데백화점
|
|
롯데면세점
|
||
LG생활건강
|
더 페이스샵 차이나, 동남아, 미주
|
|
이리(伊利)그룹
|
이리 우유
|
|
아이마 그룹
|
아이마 전동차
|
|
(주)제너럴 밀스
|
하겐다즈
|
|
카페베네 차이나
|
카페베네
|
|
GUCCI
|
GUCCI
|
|
마즈 차이나
|
Dove 초콜렛
|
|
절강아오캉혜업유한공사
|
아오캉
|
|
(주)션마
|
Semir
|
|
(주)텐센트
|
텐센트 모바일
|
|
코카콜라 차이나
|
코카콜라
|
|
Nature's Bounty China
|
Nature's Bounty
|
|
현대자동차 베이징
|
ix25
|
|
하나금융그룹
|
하나은행
|
|
광동제약
|
옥수수수염차
|
|
삼성전자
|
삼성전자
|
|
삼성전자 Galaxy S5, 갤럭시 탭
|
||
Curved UHD TV
|
||
Samsonite Korea
|
샘소나이트 레드
|
|
2015년
|
애경그룹
|
제주항공
|
쿠쿠전자
|
쿠쿠밥솥, 공기청정기, 정수기
|
|
Oneworld
|
Oneworld 세계성 아파트
|
|
서울특별시
|
I.SEOUL.U
|
|
2016년
|
인천국제공항공사
|
인천국제공항
|
파라다이스그룹
|
파라다이스 시티, 카지노
|
|
Lenovo Group Ltd.
|
ZUK 김수현 스타폰
|
|
Gichancy
|
Gichancy 화장품(색조)
|
|
한허우(韩后)화장품유한공사
|
한허우 화장품(기초)
|
|
Jibei Biological Tech.
|
fruit passion(과감샴푸)
|
|
2017년
|
Blomberg
|
Blomberg 의류건조기
|
모두투어
|
모두투어
|
|
2019년
|
(주)엠에스코
|
DPC
|
2020년
|
하나금융그룹
|
하나은행
|
HK이노엔
|
뉴틴
|
|
Swatch Group
|
MIDO시계
|
|
쭈이펑
|
쭈이펑밀크티
|
|
동인비
|
화장품
|
|
COSRX
|
화장품
|
|
2021년
|
포스코건설
|
더샵
|
시원스쿨
|
시원스쿨랩
|
|
TOMMY HILFIGER
|
TOMMY HILFIGER
|
- 표에서는 광고 계약시점만 표기. 계약기간은 따로 표기하지 않음.
6.5. 기타
- 2003년 뮤지컬 그리스, 연극 한여름밤의 꿈
- 2007년 뮤지컬 실연남녀 (게스트)
- 2009년 젊은 연극제 폐막 연극 '햄릿'
- 2010년 SBS 연기대상 축하공연
- 2011년 KBS 연기대상 축하공연
- 2011년 제16회 한국 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대사
- 2011년 드림하이 OST 'Dreaming', 'Dream high'
- 2012년 한국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
- 2012년 해를 품은 달 OST '그대 한 사람', Digital Single '또 다른 길', 박태환 선수 응원가 '마린보이'
- 2013년 8월 26일 MBC 다큐스페셜 '감독 봉준호' 편 내레이션
- 2014년 서울시 홍보대사 (~ 2016년)
- 2014년 9월 19일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 2014년 8월 16일 난징 유스올림픽 개막식 축하공연
- 2014년 별에서 온 그대 OST '너의 집 앞', '약속'
- 2015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 2018년)
- 2016년 한국 프로볼러 선발전 1차전 통과
- 2017년 6월 27일 이홍기의 kiss the radio 출연 영상
- 2017년 아이유 이런 엔딩 MV 영상
7. 수상 경력
날짜
|
시상식명
|
수상 부문
|
작품
|
2010년
|
|||
12월 31일
|
SBS 연기대상
|
뉴스타상
|
자이언트
|
2011년
|
|||
1월 21일
|
제6회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
|
CF모델상
|
|
10월 2일
|
제4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
신인상
|
드림 하이
|
인기상
|
|||
11월 3일
|
제4회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
뉴 아이콘
|
|
12월 12일
|
제27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스완 어워드
|
탤런트 부문
|
|
12월 31일
|
KBS 연기대상
|
남자 신인상
|
|
남자 인기상
|
|||
베스트 커플상
(with 수지) |
|||
2012년
|
|||
4월 26일
|
제48회 백상예술대상
|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해를 품은 달
|
7월 18일
|
제6회 Mnet 20's Choice
|
20's 폭스바겐 시로코 블루카펫 인기상
|
|
20's 드라마 스타상
|
|||
9월 3일
|
제39회 한국방송대상
|
탤런트상
|
|
11월 9일
|
제3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
|
11월 30일
|
제33회 청룡영화상
|
청정원 인기스타상
|
도둑들
|
12월 9일
|
제1회 K-드라마 스타 어워즈
|
남자 우수상
|
해를 품은 달
|
12월 31일
|
MBC 연기대상
|
남자 인기상
|
|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최우수상
|
|||
2013년
|
|||
1월 29일
|
제10회 서울영상광고제
|
올해의 모델상
|
|
7월 18일
|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판타지아 어워드
|
은밀하게 위대하게
|
11월 1일
|
제50회 대종상 영화제
|
신인남우상
|
|
11월 7일
|
코스모 뷰티 어워즈
|
아시아 드림 스타상
|
|
2014년
|
|||
5월 27일
|
제50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
은밀하게 위대하게
|
영화부문 남자인기상
|
|||
TV부문 남자인기상
|
별에서 온 그대
|
||
9월 4일
|
제9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
네티즌인기상
|
|
한류드라마 남자배우상
|
|||
10월 1일
|
제7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
한류핫스타상
|
|
대상
|
|||
10월 4일
|
제2회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
|
아시아스타상
|
|
10월 23일
|
도쿄 드라마 어워즈
|
아시아 최고 배우상
|
|
11월 15일
|
제3회 대전 드라마 페스티벌
|
중편드라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
한류스타상
|
|||
10월 28일
|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
본상
|
|
11월 17일
|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
국무총리표창
|
|
12월 31일
|
SBS 연기대상
|
10대 스타상
|
별에서 온 그대
|
네티즌인기상
|
|||
베스트커플상
(with 전지현) |
|||
중편드라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
2015년
|
|||
1월 18일
|
제15회 화정 어워즈
|
글로벌 최고 드라마 배우상
|
별에서 온 그대
|
7월 13일
|
2015 부산국제광고제
|
중국인이 사랑하는 베스트광고모델상
|
|
10월 9일
|
제8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
대상
|
프로듀사
|
11월 20일
|
제52회 대종상 영화제
|
남자인기상
|
|
11월 27일
|
제4회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
|
대상
|
프로듀사
|
12월 14일
|
국가브랜드 대상
|
문화부문 대상
|
|
12월 31일
|
KBS 연기대상
|
네티즌상
|
프로듀사
|
베스트 커플상
(with 차태현, 공효진) |
|||
대상
|
|||
2016년
|
|||
2월 22일
|
InStyle 스타 아이콘
|
드라마 남자 배우 부문
|
|
2월 24일
|
제11회 숨피어워즈
|
남우주연상
|
프로듀사
|
3월 31일
|
2016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한국마케팅협회)
|
국민브랜드상 탤런트 부문
|
|
2017년
|
|||
1월 19일
|
2017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한국소비자포럼)
|
한류스타 부문
|
|
2020년
|
|||
11월 28일
|
제5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
배우 부문 핫이슈상
|
|
올해의 배우 드라마 부문
|
사이코지만 괜찮아
|
8. 여담 및 일화
- 김수현의 최애 음식은 돈가스라고 한다.
- 초등학생 때 왠지 여자같은 이름이 불만이라 스스로 별명을 '김수맨'이라고 지어 불렀다고 한다.
- 어렸을 때 교통사고가 난 적이 있는데 그 때문에 머리에 땜빵 자국이 나서 애들한테 놀림받기도 했으며, 우울증도 있었다고 한다.
- 남중, 남고를 나왔으며 중고등학교 시절, 여자가 지하철 옆자리에 앉기만 해도 긴장할 정도로 내성적인 성격이었다. 중학교 때 김수현을 지도한 담임선생이 “연예계 쪽으로 가는 방향을 보이지 않은 학생이었다. 수현이가 연기자가 됐다고 해서 놀랐다. 중학교 때는 굉장히 얌전한 학생이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 중학교 때부터 심장이 좋지 않아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으며 2010년 심실상성 빈맥으로 수술을 받았다.월요일에 하려던 인터뷰가 금요일로 부득이하게 미뤄진 건 일주일 전 그가 심장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다소 창백한 낯빛을 한 그는 원기를 다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큰 수술은 아니었어요. 예전이라면 가슴을 열었을 텐데, 지금은 그러진 않더라고요. 괜찮습니다. 지금은 건강합니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안 좋았다는 자신의 심장에 대한 얘기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아 했다. - 나일론 인터뷰 中다행히 지금은 양호한 상태. 이로 인해 첫 신검에서 4급 대체복무 판정을 받기도 했으나 관리하면서 재검 받아 최종 현역 판정 받았고, 10월 23일 현역 입대했다.
- 배우로서 롤모델은 오스트리아의 연기파 배우 크리스토프 왈츠. "연기를 잘하는 배우는 많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크리스토프 왈츠의 연기를 보면서 '취한다', '궁금하다', '말하는걸 계속 듣고싶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대사를 하는게 마치 노래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지금은 아직 부족하지만 나이가 들면 저도 그런 느낌을 풍길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를 무려 17번 보았다고 한다. 영화 관련 인터뷰나 추천하는 영화를 보면 시네필이다.
- 배우로서의 프라이드가 상당하고, 엄청난 노력파이기도 하며 연기를 접근하는 방식 또한 섬세하고 꼼꼼하다. 대사 한 마디를 계속 톤을 바꿔가며 천 번씩 연습하고, 주변을 관찰하며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과 행동을 하는지 기억했다가 연구한다고 한다. 드라마 《드림하이》 에서 사투리를 쓰는 송삼동 役을 위해 지방에 머물며 사투리 배우러 다녀오겠다고 해서(실제 김수현은 서울 토박이) 이응복 PD를 놀라게 했다. 《정글피쉬》 한재타 役을 연기할 당시, 대본 리딩 때 15가지 다른 버전의 재타 연기를 준비해간 전적이 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촬영 당시 캐릭터에 맞는 가발을 여러 개 준비, 꼼꼼히 상의하고 체크해서 결정하였다. 《별에서 온 그대》 대학 강의 장면 촬영 시 현장에 10개가 넘는 안경을 손수 준비해 가서 어떤 소품이 도민준 이미지와 장면 분위기에 가장 적합한지 감독과 상의해 결정. 까다롭고 꼼꼼하기로 유명한 장태유 PD가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며 현장에서 칭찬할 정도로 흡족해했다.
- ‘잘 우는’ 배우로 유명하다. 안아주고 싶어질 만큼 애처롭고 아프게 우는 특유의 눈물 연기가 인상적인데, 덕분에 대중들 사이에서는 ‘김수현은 울려야 제맛’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눈물 연기의 비법은 슬픈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 아닌 대본 자체에 몰입하는 것. 이렇게 연기 상황에 잘 몰입하는 덕에 원래는 우는 상황이 아니거나 자신의 연기가 아닐 때도 감정이 올라와 우는 경우들이 있는 모양. 원래 우는 것도 좋아하고 잘 우는 편이며, 감정 기복이 있는 편이고 극단적인 걸 좋아해서 슬플 땐 죽고 싶을 만큼 슬플 때까지 감정을 끌어올리려 한다고. 그렇게 시원하게 울고 나면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고, 감정이 떨어지면 억지로라도 더 운다고 한다. 그래서 대본에 눈물이 흐른다는 지문이 있으면 감정을 소진해 버릴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할 뻔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09년 방송된 ‘M-net Japan BOF Making’이라는 일본 프로그램으로 영상에서 김수현은 지금보다 어려보이고 차분한 인상으로 《꽃보다 남자》 배우들 사이에 앉아 대본리딩에 한창이었다. 당시 극 중 1인 2역인 이제하/이민하 役에 캐스팅되어서 자신이 분석해 온 대로 연기를 했으나 전기상 PD는 앞서 나가지 말라며 지적해서 매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때 마침 지적을 받은 뒤 다른 배우들이 웃음을 터뜨려서 무척이나 민망한 분위기었다. 결국 그 역할은 다른 배우에게 넘어가 작품에 참가하지 못했다.그러나 이 일이 오히려 김수현의 인생에 '반전'을 가져다 주었다. 이후 출연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시작으로 《자이언트》, 《드림 하이》, 《해를 품은 달》,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별에서 온 그대》로 연이어 대박을 터뜨리면서 톱스타의 반열에 오른 것.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차라리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지 않은 것이 신의 한수였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 당시 초반에는 연극 발성과 시트콤 연기와의 차이로 힘들어했지만, 점차 적응해가면서 안정된 연기를 펼쳤고, 이를 인상적으로 본 작가가 점점 분량을 늘려 단독 에피소드도 받게 되었다. 전진수 PD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김치 치즈 스마일》 작가가 이후 드라마 《드림하이》를 집필하면서 자기 작품에 남자 주인공으로 김수현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추천했다고 한다. 그 작가가 최근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 스타칼럼 2부. 나의 12전13기 대학입시 도전기
-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차강진이 강에 빠진 아버지의 유품인 펜던트를 찾기 위해 강물에 뛰어드는 씬이 있는데, 이 장면 하나를 위해 추운 겨울에 무려 강물에 30번이나 뛰어들었다고 한다.
- 드라마 《자이언트》 중 미친듯이 샌드백을 두드리는 장면에서, 10 테이크가 지나가면서부터 실제로 살점이 떨어져 손마디가 벗겨지고 피가 흐른다. 이때 손에 감은 붕대에 피가 배어나오는 장면은 실제 김수현의 피. 정작 본인은 아프긴 했지만 그 장면이 사는 것 같아 더 세게 치고 싶었다고. 김수현의 열연에 감독은 신이 난 나머지 계속 테이크를 추가해 20 테이크 넘게 피흘리는 모습을 집중해 찍는 바람에 완전히 녹다운. 정작 풀샷에선 막판 힘이 빠져 허우적거리며 샌드백을 때리는 장면이 방송에 나가 본인은 매우 아쉬워 했다. 지금도 그때의 상처가 손가락에 남아있다.
- 《해를 품은 달》에 같이 출연한 송재림, 정일우와는 절친이 되어 같이 해외여행을 갈 계획도 했었다고 한다. 《해품달》이 종영하고 1년 뒤에 가진 인터뷰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 두 사람을 꼽았다. 앳스타일 기사
- 김수현이 대성할 것이라 예감한 《자이언트》 감독과 촬영감독이 10년 안에 꼭 다시 작품하자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그 때의 촬영감독이 《별그대》 이길복 촬영감독이었다. 그리고 《크눈》 김근수 조명감독도 《별그대》에서 다시 재회하였다. 《별그대》에서 《크눈》 조명팀과 《자이언트》 카메라팀을 다시 만나 함께 작업하게 돼 서로 반가워했다고 한다.
- 2017년에는 리얼 시사회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는데 소속사는 영화 촬영하는 동안의 기억이 떠올라서 감정이 복받친거라 이야기했지만, 개봉 당일부터 쏟아진 혹평과 쏟은 노력 대비 처참한 결과물에 본인이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개봉 이틀 전 기자간담회에서 "군 입대, 한 작품만 더 하고 갔으면"이라는 인터뷰를 했었는데 입대 연기 떡밥을 까냐고 비난했던 사람들조차 리얼의 연출을 보고 이해가 된다는 반응이다. 리얼이 20대 인생의 대표작이라는 말은 본인이 들인 노력에 대한 립서비스고, 한 작품을 더 찍는다는 말이 본심으로 리얼의 완성도가 만족스럽지 못한 걸 개봉 전에 완곡하게 드러냈던 셈. 연기에 대한 평가는 좋았으나 영화의 연출이 심하게 영화와 맞지 않아 들인 노력이 허무하게 되었다.
- 왼손잡이다. 《아버지의 집》 출연 당시 가족들간의 식사 장면을 보면, 왼손잡이인 김수현이 오른손으로 식사 장면을 촬영하다가 젓가락질을 못해 숟가락만 사용하고 있는 것을 선배 연기자 최민수, 백일섭이 눈치채곤 반찬을 밥 위에 살포시 올려주기도 한다. 맡은 캐릭터의 '디테일' 표현을 위해 배역에 맞춰 손 사용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며, 꾸준한 연습과 노력 덕분에 《별그대》 즈음에서는 조금 서툴지만 오른손으로 젓가락질까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은 오른손으로 하는 듯. 볼링도 오른손으로 친다.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캐스팅이 확정되고 외계인 역할에 도움이 될까 싶어 자연계열 교양과목 '우주의 이해'를 수강신청해서 들었다. 덕분에 그 자리에 김수현이 있을 줄 모르고 강의실에 들어간 중앙대생들은 "쟤가 왜 이 수업을 듣지?" 의아해했다고. 정작 본인은 태연하게 강의도 매우 열심히 듣고 아는 척하면 친절히 답해줬다고 한다. 중앙대생들이 인터넷에 후기를 올려 소문을 들은 기자들이 제작발표회장에서 질문하자 김수현은 '우연이겠죠...'라며 얼버무렸지만, 중앙대생들의 증언으론 예술문화계열 교양과목은 따로 있어서 일부러 찾아듣지 않는 한 연극학과 학생이 저 수업을 들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한다.
- 말끔한 생머리 혹은 가벼운 컬이 들어간 머리로 활동하기 때문에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매우 심한 곱슬머리다. 과거사진을 보면 머리가 엄청나게 곱슬인 것을 알 수 있으며, 데뷔작인 김치치즈스마일에 출연하게 된 것도 특유의 심한 곱슬이 인상적이라 뽑혔던 것이다. 대중들에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모습은 당연히 머리를 편 상태인데, 이마저도 물에 조금이라도 젖는 촬영이 되면 머리카락이 금세 자유분방하게 구불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 웃을 때 생기는 인디언 보조개와 올라간 입꼬리 등도 또다른 신체적 특징이다. 특히 독특하고 예쁘게 올라가 있는 입꼬리가 여성들에게 매력포인트로 꼽히는 편이다. 그러나 역시 가장 큰 특징은 비율 좋은 사람들이 넘쳐나는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매우 작은 얼굴이다.
- 운동신경이 좋고 매우 날쌘돌이다. 2013. 5. SBS 런닝맨에 출연했을 당시 달리기와 운동신경으로는 따라올 사람이 없었다.
- 볼링을 굉장히 좋아한다. 인터뷰에서 쉬는 동안에 무얼 하느냐는 질문에 대부분 볼링을 언급할 정도. 팬미팅 전날에도 볼링을 치고 왔으며, 팬미팅에서는 아예 직접 볼링 시범까지 보이며 볼링 전도에 앞장서는 중. 운동신경이 좋은 편에 속하는데도 유독 볼링 실력만 늘지를 않아서 고민 중이라고. 심지어 공항에서 찍힌 사진에서 들고있던 핸드폰 고리도 볼링핀이었다. 그러나 2016년 10월 프로 볼러 선발전에 출전해 높은 성적으로 1차전을 통과했다. 준 프로급의 실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의 단원고 희생자들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
- 2014년 서울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 김수현을 재현한 밀랍인형이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 홍콩 마담투소에 전시되어 있다.
- 2015년 3월 3일 모범 납세자 표창을 받았다. 관련 기사
- 2018년 3월 1일, 군 복무 중 외출을 나와서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것이 포착되었다.
- 2018년 4월 12일 이홍기의 키스더라디오에 따르면 휴가나온 김수현이 트와이스에게 꼭 전해달라며 "트와이스는 군대에서 신이다. 트와이스가 있어서 김수현이 있고 군대가 있고 대한민국이 있다"는 멘트를 남겼다고 한다. 관련 영상
- 수색대대 크리스마스 장기자랑 대회에서 노래를 불러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 그가 군복무를 하는 동안은 근황을 알리는 짤막한 한줄기사나 사진 등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는 김수현의 소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사단 수색대대는 2015년 북한 목함지뢰 사건이 있는, 쉽게 말하면 곳곳에 지뢰가 매복되어 있는 지뢰밭이나 다름없으며 김수현이 하는 일은 이런 위험지역을 누비며 수색과 매복작전을 펼치는 일이다. 이런 위험한 임무이니만큼 언론노출이 빈번해질 경우 임무 자체가 퇴색될 수도 있는데다 다른 전우들에게도 피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입대할 때부터 취재 요청과 사진 촬영 등을 모두 거절했으며 복무를 하는 중에도 들어온 각종 행사와 인터뷰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출처.
- 10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 키이스트와의 계약을 종료하며, 키이스트 前대표 신필순이 대표이사인 신생 연예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로 소속을 옮겼다. 이 회사는 배우 서예지, 김새론 등을 영입하며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8.1. 영고김
영원히 고통받는 김수현의 줄임말.
사인회에서 악수를 하려고만 하면 외면당해서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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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에서 악수를 하려고만 하면 외면당해서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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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논란
9.1. 지인 쇼핑몰 노출 논란
2009년 지인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친구들과 함께 찍은 음란한 사진이 퍼져 크게 논란이 되었다.
단체사진을 찍던 중 바지를 벗기는 장난을 치는데 노출이 심했던 것.
논란이 일어난 지 5일 후, 김수현은 사과와 해명을 하였고, 해당 쇼핑몰은 폐업을 하였다.
해당 쇼핑몰 운영자는 “쇼핑몰 회원들과 (김)수현이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줘 쇼핑몰을 더 이상 할 수 없다.
”고 밝힌 바가 있다.
단체사진을 찍던 중 바지를 벗기는 장난을 치는데 노출이 심했던 것.
논란이 일어난 지 5일 후, 김수현은 사과와 해명을 하였고, 해당 쇼핑몰은 폐업을 하였다.
해당 쇼핑몰 운영자는 “쇼핑몰 회원들과 (김)수현이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줘 쇼핑몰을 더 이상 할 수 없다.
”고 밝힌 바가 있다.
9.2. 학창시절 불장난 논란
2009년 Mnet 소소가백(소년소녀 가요백서) 진행 당시, 고등학교 2학년 때, 종이비행기를 접은 뒤 코 앞에 불을 붙여 날리는데 연기가 나며 나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서 60대를 날리다 학교 화단에 불을 낸 적이 있다고 방송에서 직접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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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생수 광고 논란
2014년 6월에 김수현은 전지현과 함께 중국 헝다그룹의 생수 브랜드 헝다빙촨(恒大氷泉)의 광고를 촬영하였다.
그런데 해당 제품의 취수원이 백두산의 중국 명칭인 창바이 산(長白山)으로 표기된 것이 알려지면서 해당 제품 모델로 나선 김수현과 전지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다.
중국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백두산을 창바이 산으로 칭하고 있다는 시각에서, '대한민국의 스타가 창바이 산이라는 명칭을 앞세운 생수를 홍보하는 것은 한국이 백두산이 칭바이 산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격'이라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사실 창바이 산(장백산)이란 명칭은 현재 중국과 북한의 국경이 백두산을 반으로 가르고 있어 중국 측에서 백두산을 지칭하는 단순 명칭일 뿐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도 과거 백두산의 명칭을 장백산으로 부르기도 하였을만큼 역사적으로 사용해 온 명칭이며, 문헌상 970년이나 된다.
농심의 백산수도 중국 판매용은 장백산 표기를 하고 있다.
결국 중국 생수회사에서 원산지를 장백산이라고 표기한 것을 동북공정으로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라는 평가다.
오히려 우리 국민들의 국수주의를 보여주는 일면이라 할 것이다.
한편 소속사 키이스트는 논란이 일자 광고 계약 철회 의사를 밝혔지만 나중에 입장을 번복하였다.
이처럼 '장백산 생수라는 것을 알았으면 안 찍었을 것이다', '광고 해지를 요청하겠다'고 어설프게 대응하다 결국 계약을 유지한 소속사의 좌고우면한 대응과 신중하지 못한 언론 플레이는 괜한 논란을 키웠다.
처음부터 중국회사의 장백산 표기와 동북공정은 관련이 없다라고 명확히 밝혔다면 논란을 키우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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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해당 제품의 취수원이 백두산의 중국 명칭인 창바이 산(長白山)으로 표기된 것이 알려지면서 해당 제품 모델로 나선 김수현과 전지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다.
중국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백두산을 창바이 산으로 칭하고 있다는 시각에서, '대한민국의 스타가 창바이 산이라는 명칭을 앞세운 생수를 홍보하는 것은 한국이 백두산이 칭바이 산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격'이라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사실 창바이 산(장백산)이란 명칭은 현재 중국과 북한의 국경이 백두산을 반으로 가르고 있어 중국 측에서 백두산을 지칭하는 단순 명칭일 뿐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도 과거 백두산의 명칭을 장백산으로 부르기도 하였을만큼 역사적으로 사용해 온 명칭이며, 문헌상 970년이나 된다.
농심의 백산수도 중국 판매용은 장백산 표기를 하고 있다.
결국 중국 생수회사에서 원산지를 장백산이라고 표기한 것을 동북공정으로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라는 평가다.
오히려 우리 국민들의 국수주의를 보여주는 일면이라 할 것이다.
한편 소속사 키이스트는 논란이 일자 광고 계약 철회 의사를 밝혔지만 나중에 입장을 번복하였다.
이처럼 '장백산 생수라는 것을 알았으면 안 찍었을 것이다', '광고 해지를 요청하겠다'고 어설프게 대응하다 결국 계약을 유지한 소속사의 좌고우면한 대응과 신중하지 못한 언론 플레이는 괜한 논란을 키웠다.
처음부터 중국회사의 장백산 표기와 동북공정은 관련이 없다라고 명확히 밝혔다면 논란을 키우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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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가정사 논란
2015년 7월 22일, 김수현의 여동생이 가수로 데뷔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김수현은 늘 자신을 외동아들이라고 밝혀왔던 터라 사람들은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다가 난데없이 김수현의 이복동생이 맞다는 공식입장이 밝혀지고, 이복동생인 김주나가 프로필 가족관계란에 '오빠 김수현'을 등록하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또한 처음 보도된 기사에선 '일부러 숨겨왔던 건 아니다,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내며 가깝게 지내왔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러자 김수현 소속사 측에서 뒤늦게 공식입장을 발표했는데, 처음 보도된 기사에서 나온 말과는 달리 같이 산 적도 없고 왕래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사실 어머니 입장에서는 (김수현이) 외동 아들일 수밖에 없다.
김수현이 어머니의 마음이 아플까봐 걱정하는 것 같더라.
그동안 외동이라 말한 이유는 어머니의 마음을 배려하기 위한 것 아니겠느냐"며 "팬들이 이 부분을 양해하고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추가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자 김주나 측에선 '홍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수현은 늘 자신을 외동아들이라고 밝혀왔던 터라 사람들은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다가 난데없이 김수현의 이복동생이 맞다는 공식입장이 밝혀지고, 이복동생인 김주나가 프로필 가족관계란에 '오빠 김수현'을 등록하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또한 처음 보도된 기사에선 '일부러 숨겨왔던 건 아니다,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내며 가깝게 지내왔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러자 김수현 소속사 측에서 뒤늦게 공식입장을 발표했는데, 처음 보도된 기사에서 나온 말과는 달리 같이 산 적도 없고 왕래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사실 어머니 입장에서는 (김수현이) 외동 아들일 수밖에 없다.
김수현이 어머니의 마음이 아플까봐 걱정하는 것 같더라.
그동안 외동이라 말한 이유는 어머니의 마음을 배려하기 위한 것 아니겠느냐"며 "팬들이 이 부분을 양해하고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추가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자 김주나 측에선 '홍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전했다.
10. 그 외 읽을 거리
- 김수현이 추천하는 나를 끌어당긴 강렬한 색깔의 영화들
- 자연스럽게 치열하게,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인터뷰
- 매거진 ize 김수현 렙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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